“힘들 때는 쉬었다 가세요”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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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는 쉬었다 가세요”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뉴스스텝]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동노동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거제시가 오는 12월 2일 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한다.

거제시는 지난 3월 경남도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해 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곡로1길 9-1,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12:00에서 23:00까지 운영하고 토․일․공휴일은 휴무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가 쉬어갈 수 있는 소파와 리클라이너와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냉난방기 및 냉온정수기, 그리고 이동노동자의 업무에 중요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쉼터를 이용하려는 이동노동자는 쉼터를 방문해 사전 지문을 등록한 후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추운 겨울 업무 장소가 일정치 않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 쉼터 외에도 고현동, 장평동, 상문동, 장승포동, 옥포동, 아주동에 총 15개소의 편의점과 협약을 체결해 이동노동자 편의점 쉼터를 운영하며 이동노동자의 권익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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