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9:35:04
  • -
  • +
  • 인쇄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으로 골목상권 활력 회복 기대
▲ 제주도,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점포 시설을 현대화해 고객 유입을 증대시키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오래된 간판과 실내장식 개선은 물론, 전기·가스·소방과 같은 핵심 안전 설비의 교체까지 지원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상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제주시 60개소, 서귀포시 40개소 등 총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각 업체는 최대 300만원(자부담 20%, 부가세 별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항목에는 노후 간판 교체, 점포 인테리어(도배, 조명, 어닝 등) 개선, 전기·가스·소방 등 노후화된 필수 설비 교체, 포스(POS) 기기와 테이블 같은 영업용 비품 구입 등이 포함된다. 다만, 사업 선정 이전에 이미 완료한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최소 5년 이상 영업 중이며, 매장 면적이 165㎡(약 50평)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꽃집, 세탁소, 슈퍼마켓,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해당된다.

신청은 7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받으며,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제주시 연삼로 473, 1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 진행은 신청 접수(4.7.~18.) → 현장점검(4.23.~30.) → 심의 및 선정(5.2.) → 사업설명회 및 협약 체결(5.7.~13.) → 시설개선 실시(~10.31.) → 완료 확인 및 지원금 지급의 순서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