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9:40:02
  • -
  • +
  • 인쇄
6일 제주대서 ‘제주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 개최
▲ 제주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6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 정책 설명과 제주도의 RISE 계획안, 프로젝트와 단위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부센터장, 제주대학교 및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과제로 설정하고, 4개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역특화 인재 오름 △스마트 섬 지산학연 협력 오름 △ J-Biz 캠퍼스타운 제주활력 오름 △新수눌음 지역사회 오름 등이다.

제주도는 RISE 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제주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축되는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RISE 전담 부서와조직을 신설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RISE 추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 대비 연구기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시작으로 6개 국책연구기관과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문대학 RISE 워크숍도 개최해 전문대학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RISE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RIS 사업은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중점 분야로 추진하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고 국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E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고흥군은 에너지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점암면 여호마을에서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고흥군 관계자, 점암면 여호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에 LPG

순천 가면 2만원 지원…2026년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순천형 치유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6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순천만 생태자원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보고·듣고·맛보고·느끼는 ‘오감만족’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인센티브는 10인 이상의 단체를

순천만 중심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광역 서식지 네트워크 형성

[뉴스스텝]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월동 범위가 순천만을 중심으로 보성·고흥·여수·광양·하동 등 남해안벨트로 확대되며, 광역 서식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흑두루미가 행정 경계를 넘어 남해안권역을 따라 ‘연결과 상생’의 생태 네트워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후에너지환경부의 12월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흑두루미는 순천만 8,100여 마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