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배우고 나를 발견하는 시간,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9:40:10
  • -
  • +
  • 인쇄
나의 뿌리, 제주를 느끼는 3박 4일의 특별한 여정, 6월 13일까지 참가자 접수
▲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 참가자 모집 안내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의 뿌리찾기 프로그램인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향토학교는 1978년 시작돼 4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이 부모세대의 고향인 제주를 방문해 제주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제주인으로서의 뿌리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도내에서 운영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교식 ▲제주 역사·문화 특강 ▲제주의 자연생태 및 문화 체험 ▲수료식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제주를 직접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국내외 재외도민 대학생뿐만 아니라 제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재외도민 대학생은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이메일로 그 외 대학생은 ㈔세계제주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향토학교 운영 기간 동안 숙식비, 보험, 체험 프로그램 비용이 지원되며, 도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제주 도착 편도 항공료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번 향토학교를 통해 대학생들이 제주의 삶과 자연, 문화를 온전히 체감하고 서로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청년세대의 ‘글로벌 제주 네트워크’가 한층 더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47년간 이어온 향토학교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올해는 제주에 관심 있는 모든 대학생으로 참여 문을 넓힌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제주와 인연을 맺고 글로벌 제주 네트워크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