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중립, 우리 마을이 이끈다' 탄소중립 실천 리더 양성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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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주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끄는‘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을 대정읍 마라리와 서홍동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각 마을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탄소중립 과정 등 이론 교육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배운 내용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마을 공동체 전체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이끄미’를 양성해 주민 스스로가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가 되어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4월에는‘1.5도를 지키는 탄소중립’,‘저탄소 반려식물 만들기’등 탄소중립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향후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모의활동을 통하여 이끄미들의 역량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총 11회차에 걸친 이번 교육과정은 6월 중 완료할 계획으로 이후 마을별 탄소중립 이끄미 위촉과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이끄미를 주축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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