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성과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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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어르신들 소득 창출과 건강한 노후 지원
▲ 나주시 남평읍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는 지난달 2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야기가 있는 마을학교 축제’를 개최해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제공-나주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지역 어르신의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저강도의 소일거리 사업화 및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 장비, 포장 개발 등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인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생산적 여가 활동 추진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남평읍에 있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가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작업장을 구축하고 오일 추출기를 도입하는 등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화를 추진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는 지난달 2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야기가 있는 마을학교 축제’를 개최해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풍물 공연, 우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추억의 놀이존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직접 재배한 마을농산물과 소일거리 활동으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는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 방행례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작업 공간 조성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가 생겨나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일거리 제공과 복지 지원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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