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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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충남아동권리센터와 아동돌봄시설의 안전과 권리가 강화되는데 기여
▲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 및 서약식(사진=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2025년 10월 14일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보호 행동강령 제작 워크숍 및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아동돌봄 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충남아동권리센터와 협업해 아동권리 기반의 아동안전 행동강령 표준 구성요소와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각 기관의 상황에 맞춘 행동강령 제작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피드백 절차를 안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업 참여기관 20개소(10개 시·군, 아동271명, 보호자174명, 돌봄기관 종사자48명)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아동안전 인식 수준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종사자 설문에서 ‘기관 내 안전체계 구축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번 사업이 현장의 아동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보호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 및 서약식에서는 ‘아이 안전 YES! 사고걱정 NO! 아이 안전 ON! 위험 OFF!’구호 아래 20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 서약을 진행하고, 안전문화 실천 어깨띠를 착용한 기념촬영식을 가졌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이 주체적으로 아동안전 행동강령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며, “기관별 행동강령을 통해 아동권리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이 충남 전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기관은 10월 중 행동강령을 작성·제출하고, 11월에는 피드백 및 편집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행동강령 보드판을 배부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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