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2022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3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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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어떤 위협에도 국민 지킬 수 있는 역량 갖춰야”


[뉴스스텝] 정부는 9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2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단위 규모로는 5년 만에 실시된 올해 을지연습의 주요성과와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을지연습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연습결과를 종합 보고했고, 국무위원, 시·도지사 등 참석자는 ① 정부기능 유지 ② 군사작전 지원 ③ 국민생활 안정 ④ 비상대비 기반 강화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강평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훈련에서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 사이버(cyber)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하여 공무원들의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국제정세 및 안보환경을 반영하여,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하여 실질적인 군사 상황과 국가 비상대비계획 간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연습과 정부연습을 연계, 시행하고 국민이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으로 추진되어 기관별 비상대비태세 역량 및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정부는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응하여,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을 보완하고, 보다 내실있는 비상대비 연습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급변하는 안보현실 속에서 정부는 어떠한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위기 관리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올해 연습을 토대로 다양한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보완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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