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옛 정취 편안하게 만끽 하세요. 중구, 덕수궁길 보행환경 개선공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3 19:45:43
  • -
  • +
  • 인쇄
덕수궁 일대 노후되고 파손된 차도·보도를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 덕수궁 돌담길 옛 정취 편안하게 만끽 하세요. 중구, 덕수궁길 보행환경 개선공사 완료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정동 일대 덕수궁 돌담길 보행로 연결 사업을 9월 말 완료했다.

구는 보도가 좁고 낡아 통행이 불편했던 덕수궁길 일대의 보행로를 개선하기 위해 2년에 걸쳐 덕수초등학교에서 정동 분수대 이어지는 0.5km 구간을 손보았다. 예산 21억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시비를 확보했다.

10월 초 경관조명 개선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은은한 조명 빛 아래 돌담길의 밤 정취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덕수초등학교부터 고종의 길까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양쪽 보도를 한쪽 보도로 재조성하고, 보도 폭을 최대 4.4m까지 2배로 확장하여 훨씬 여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됐다.

보행자를 위한 펜스도 설치하여 담장 경관이 확 달라졌다. 덕분에 덕수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정동 근대역사길’탐방로의 분위기도 새로워졌다.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차분한 색채의 보도 포장재를 사용했다. 덕수초등학교 담장은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벽돌 색상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2022년에는 정동 분수대에서 고종의 길까지 기존 덕수궁 돌담길 연결 보행로를 연장하여 보도를 신설했다.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기존 아스콘 포장 차도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전면 재포장하여 보행자의 편의를 더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운치 있는 덕수궁 돌담길이 보행로 개선사업을 통해 더욱 걷기 좋아졌다. 연인, 가족과 함께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 편안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2025년 3분기 ‘행복을 쏩니다’ 주인공 선정

[뉴스스텝]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고생하는 조합원 선발’ 사업의 2025년 3분기 주인공으로 일자리경제과 박희진 조합원을 선정하고,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행복을 쏩니다’행복배달통 사업은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의 신규 사업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박희진 조합원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대구시의회, 건설현장과 인근 상권의 상생으로 지역 경제 활력 모색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지역건설산업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건설고용 안정화를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윤 의원은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 인근의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함바집’으로 불리는

곡성군, 전남 농촌진흥사업·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 “우수상” 동시 수상

[뉴스스텝] 곡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와 ‘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 발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농업기술 보급, 농업인 교육, 현장 지도 활동, 지역 특화작목 육성,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곡성군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농기술 교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