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들,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20:00:11
  • -
  • +
  • 인쇄
제60회 무역의 날, 도내 83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뉴스스텝]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의영 도의원,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 ㈜심텍 전세호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이사가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에코프로비엠이 30억불탑을, 더블유씨피㈜가 3억불탑, ㈜엠플러스와 타이엠씨(주)가 2억불탑, 인팩이피엠(주)가 1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금년은 총 8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코스맥스바이오㈜ 김철희 대표와 메타 바이오메드(미국법인)윤은석 법인장이 국무총리표창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네츄어스베스트푸드 김동희 대표를 비롯한 총 20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만상 정찬종 대표 등 2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충북은 최고 수출탑은 8억불탑이였으나, 올해는 30억불탑이 최고 수출탑이 됐고, 또한 전년 최고 훈장은 은탑산업훈장 1개사였으나, 작년에 수상하지 못한 전국 4개뿐인 금탑산업훈장을 충북에서 2개사가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다.

충북도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올해도 고금리와 고물가, 미국과 중국의 대립 등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움 속에 10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4.7%가 감소한 23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출 감소세도 많이 줄어 조만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코로나19 종식됐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미국과 중국의 대립 등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운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충북 무역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나아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함께 힘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