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환경의 날 기념 케나프 식재 및 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5 1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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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 케나프 식재 및 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중랑천 둔치에 ‘케나프’를 심고 있다.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장평교 일대 중랑천 둔치에서 ‘케나프’를 식재하고 중랑천 제1체육공원을 찾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한 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활동을 해오고 있는 동대문구는 이날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50명의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 작용이 다른 식물에 비해 현저히 높아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케나프’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식재했다.

케나프 식재를 마친 이 구청장과 시민실천단은 중랑천에 ‘EM흙공던지기’를 진행했다. 유용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섞은 ‘EM흙공’은 유해물질을 분해해 수질정화 및 악취제거의 효능을 갖고 있다.

한편,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는 ‘2023 환경의 날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 체험부스(EM흙공던지기, 에너지OX퀴즈), 홍보부스(EM발효액 안내, 에코마일리지 홍보)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대행사로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환경의 날 캐릭터 공모전’의 당선작을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의 직접투표로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현장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이고 쌓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믿는다.”며 “함께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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