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완벽 싱크로율 위한 그녀의 노력 “화려하게 보일 수 있게 스타일링에 힘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9:50:09
  • -
  • +
  • 인쇄
▲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뉴스스텝] 배우 임수향이 ‘미녀와 순정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극 중 임수향은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을 맡았다. 박도라는 15년 동안 배우 일을 하면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는 인물로 계속되는 엄마의 권유로 돈 버는 기계 같은 인생을 살며 지쳐 가던 중 드라마 촬영장에서 막내 조감독인 지현우(고필승 역)를 만나 예상치 못한 일들과 마주한다.

임수향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관련 “‘불어라 미풍아’를 함께했던 김사경 작가님과 다시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 고민 없이 결정했다“면서 “홍 감독님과의 호흡은 이번 작품이 처음인데 너무 좋은 분이라고 익히 들어왔다. 직접 촬영을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작가, 감독님과 함께해 배우로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임수향은 이어 자신이 맡은 ‘박도라’ 캐릭터를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자기 의사 표현은 확실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하고 귀여운 친구”라고 정의한 뒤 “박도라가 느끼는 배우로서의 고충과 감정들이 누구보다 이해되기 때문에 배우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한편 ‘박도라’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톱스타’, ‘솔직’, ‘직진’을 꼽았다. 이와 관련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걸어온 친구인 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원하는 건 앞뒤 재지 않고 직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박도라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녀는 “톱스타의 면모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예쁘고, 화려해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에 힘을 줬다. 또 어떤 사건을 통해 ‘도라’가 변화를 겪게 되는데, 내면의 감정 변화를 극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이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저희 드라마를 통해 미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주말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갈 임수향의 활약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