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영평훈련장 갈등관리협의회 개최, “민·관·군 상생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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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뉴스스텝] 국방부는 2023년 3월 29일 5군단 (포천 소재) 에서 민·관·군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 (영평훈련장)에 대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신범철 국방차관 주관으로 실시된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 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행안부 군특수지역 지원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됐으며,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협의회는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민·관·군이 상호 협의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차체 ( 포천시 ) 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추가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15개 주민지원사업 ( 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주민이주 등 ) 과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6개 주민요청사업 ( 도로 확·포장, 지원센터 건립, 평화공원 조성 등 ) 에 대한 진행경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17년까지 영평사격장에서 실시해오다 중단된 사격훈련의 정상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위해 추가적인 주민지원사업과 지역주민 보상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면서 사격훈련을 정상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공감했고, 이를 위해 다양한 민관군 협의 창구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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