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먹거리 제품 개발’시연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9:55:03
  • -
  • +
  • 인쇄
청년 액션그룹, 당진 로컬푸드 활용한 5가지 제품 선보여
▲ ‘로컬X청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5가지 제품

[뉴스스텝]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로컬 청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먹거리 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청년 액션그룹 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로컬 청년 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제품을 개발하고, 청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 신활력 추진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농부, 디자이너 등 청년 액션그룹을 모집했다. 액션그룹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과 협업해 △참여자 미팅 △레시피 개발 컨설팅 △제품 브랜딩을 진행해 다섯 가지 먹거리 제품을 개발했다.

이날 시연회는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 △참여자 소개 △현판 전달식 △제품 소개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액션그룹은 해나루 쌀, 사과, 황토 고구마 등을 활용해 개발한 △해쌀 티그레 △고만식 스무디(고구마 식혜 스무디) △당찬미모 쉬폰산도 △한입먹을랩?(랩샌드위치) △모찌레:D(팥모찌수플레) 등 간편식과 디저트, 음료를 선보였다. 또한 농부가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과 디자이너의 제작물을 함께 전시하며, 지역 청년들의 상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5가지 제품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메뉴로, 로컬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된 제품은 향후 보완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 참여 소상공인 매장에서 오는 12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김건준 추진단장은 “당진하면 떠오르는 해나루 쌀, 고구마, 사과 등의 로컬푸드가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도전으로 특별한 먹거리로 탄생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청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당진을 넘어 전국에서 사랑받는 먹거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