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립창원대 지-램프(G-LAMP) 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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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교육부의 박사급 이상 연구기능 강화 사업에 선정
▲ 경남도, ‘국립창원대 지-램프(G-LAMP) 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24년 교육부 ‘지-램프(G-LAMP) 사업’ 공모에서 국립창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램프(G-LAMP) 사업은 대학의 연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등 박사급 이상의 연구 기능 강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국립창원대는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나노단위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2억 원 중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립창원대는 산업 혁신을 가져올 나노소재분야 연구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나노 전기화학 촉매 소재 연구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재료 연구 ▲소재 관련 기초과학 분야 글로벌․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첨단나노소재 연구 역량을 높이고, 경남의 방산, 원전, 항공우주, 에너지 산업 등에 접목 가능한 나노소재 연구개발로 이어져, 지역 제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노소재분야 연구플랫폼이 구축되어 경남 나노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기초원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대학 연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연구개발(R&D)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대학의 연구개발이 지역산업과 연계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 교육부 램프(LAMP) 사업에서 경상국립대학교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분자수준과학’ 분야가 선정되어, 램프사업단과 분자제어연구소를 설립했고, 분자 제어기반 신소재 개발, 소재 합성∙응용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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