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문 제주도의원, 학생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통한 통학비 지원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20:00:04
  • -
  • +
  • 인쇄
▲ 강경문 제주도의원, 학생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통한 통학비 지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9일 학생 통학비 지원사업 방법 개선 및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김태완 교통항공국장, 김영길 대중교통과장과 도교육청 강동선 안전국장, 진규섭 안전관리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경문 의원은 간담회에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학생 통학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대비 대중교통 이용률이 적고, 각급학교에서 지원사업을 위한 절차가 매우 번거로워 행정력 낭비가 제기되고 있다며, 도교육청 통학지원 정책의 통학비를 도청에 직접 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제433회 정례회에서 강 의원이 도청과 교육청 대상 예산심의 시 질의를 통해 최초 제안됐으며, 19세이하 도내 학생들의 통학비를 포함하여 대중교통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서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제안 된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해당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도청-교육청 간 실무자 의 심도있는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새로운 정책이 추진될 때 반감이 생길 수 있겠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 될 수 있다면 양기관이 함께해야 한다”며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를 통한 통학지원 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청과 교육청의 중간에서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고도제한 완화, 주민 불안 해소가 먼저”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8일 열린 공항이전추진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조치와 관련해 “서수원 주민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는 행정적 대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유 의원은 우선 지난 8월 시행령 개정 이후 언론 보도에서 “지역 개발 활성화”가 강조된 반면, 정작 서수원 주민들은 “소음 피해는 여전한데 무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수원시 전액 부담하는데 명의는 세계화장실협회?… 사업 주체 명확히 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지난 26일 청소자원과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세계화장실협회가 추진하는 국제 공중화장실 지원사업의 명의 사용 방식과 사업비 부담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전 세계 21개국이 가입한 ‘사단법인 세계화장실협회’는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매년 협회비와 관련 예산을 부담하고 있다.이재선 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