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추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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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제주바다 수호대’ 돌고래 서포터즈 연중 모집
▲ 제주도,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의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남방큰돌고래의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돼 지난 9일 출범했다.

이들은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해양정화활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기조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하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차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모집했으며, 발대식 현장에서 30여 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서포터즈 가입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우수한 컨텐츠 제작자와 활동 실적이 뛰어난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생태법인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제주남방큰돌고래가 국내 첫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도록 서포터즈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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