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 21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2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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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창업벤처·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4대 전략 발표
▲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 21일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유관기관 14개소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자금·기술·수출 지원 등 국가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국내외 경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현장에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책자가 배부될 예정이다.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내용을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기술·인력·수출 등 8개 분야 82개 사업에 총 1,11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정책자금 확대와 저금리 대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친환경 기술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신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로 개척, 수출기업 무역금융 지원 등을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창업 활성화와 신산업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금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7개 사업 509억 원 △(기술)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 192억 원 △(인력)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 7개 사업 61억 원 △(수출) 지역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18개 사업 31억 원 △(내수) 공동물류 지원 등 12개 사업 39억 원 △(창업, 경영, 기타) 지방투자기업 입지 및 설비투자 지원 등 28개 사업 278억 원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 지원책을 기업에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며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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