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도민 취업 역량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9:55:08
  • -
  • +
  • 인쇄
내일배움카드 훈련비 200만 원 추가 지원…원격훈련 규정 완화
▲ 제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도민 취업 역량 높인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재취업 기회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15세부터 74세까지의 도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5년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실업자, 재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일정 소득 이하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며, 취업 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개편된 제도에서는 기존 계좌한도 300만 원을 소진한 기간제·파견·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금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자부담률이 기존 15~55%에서 0~20%로 낮아져 훈련비 부담을 덜게 됐다.

구직자들의 교육 선택권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실업자 원격훈련’으로 제한됐던 수강 과정이 재직자 원격훈련 과정까지 일부 확대돼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현재 33개 훈련기관에서 158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구축, 드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고용센터 또는 고용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도민들의 새로운 직업 기회 창출과 능력개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확대된 지원제도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전주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16일, 21일 3회에 걸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2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그림책 테라피’로 진행된 이 연수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소통을 깊게 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대전시의회, 대덕구 학교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덕구 학교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대덕구 지역의 학교 시설에 대한 개선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개ㆍ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대덕구 학부모 8명과 백승영 대전광역시교육청 시설과장, 김종희

안성시 미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영청동 쌈지공원 가꾸기 현판식 개최

[뉴스스텝] 지난 10월 21일 미양면 영청동 쌈지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영청동 쌈지공원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위원회가 주도해 조성한 쌈지공원을 마을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공식 개방하는 자리로, 미양면 주민 5명과 주민자치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영청동 쌈지공원 가꾸기’는 미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내 유휴공간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쾌적한 녹색쉼터를 조성한 사업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