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4회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9:50:03
  • -
  • +
  • 인쇄
도내 17개팀 47명 참가, 청소년 응급처치 능력 강화 및 생명존중 의식 제고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8일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경상북도 고고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청소년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8개 시군 13개 고등학교에서 총 17팀 47명(지도교사 13명, 학생 34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의 발견 ▴의식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시행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등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겨뤘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 2월부터 2년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을 동국대학교경주병원으로 위탁해, 8월 현재 9,355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학생·보호자 오랜 숙원 해결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면적 2만5940㎡)에 위치한 (가칭)서부중학교 신축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열리는 기공식을 통해 (가칭)서부중학교를 오는 2027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이뤄나갈 계획이며 학교 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만경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7일 군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올해 들어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도는 즉시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 강화와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

유성구,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서비스’ 본격 시행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대전 자치구 가운데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유성구가 처음으로,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기존 과태료 고지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부재중 미수령 사례가 잦았고, 인쇄·우편비용 부담은 물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