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최재욱 글로벌보건안보대사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임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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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있는 대외직명대사 임명을 통해 정부의 과학기술·보건안보·문화협력 외교활동에 적극 활용
▲ 외교부

[뉴스스텝] 정부는 11월 21일 과학기술, 글로벌 보건안보, 문화협력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석학교수를 과학기술협력대사로, 최재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글로벌보건안보대사로,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문화협력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는 제16대 KAIST 총장으로 취임하여 과학기술 교육과 연구혁신을 이끈 국내 물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나노 자성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해왔다.

신성철 대사는 앞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의 과학기술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융・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과학기술외교 이슈 대응에 관한 전문적 전략을 제언하는 한편,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욱 글로벌 보건안보대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감염병 대응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방역·의료정책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발생 초기 우즈베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파견(20.3월-4월)되어 코로나19 대응 자문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재욱 대사는 앞으로 국내외 감염병 대응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의 글로벌 보건안보 전략에 대한 전문적 제언 등 우리나라 글로벌 보건안보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손지애 문화협력대사는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CNN 서울지국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외교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폭넓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련 분야 대외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손지애 대사는 앞으로 풍부한 전문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문화협력 분야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참여하는 주요 외교행사 계기 국내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에 대한 국내외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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