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 “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수혜자 적극 발굴 노력 필요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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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자 선정 초기부터 능동적인 태도로 대상 찾는 것 중요
▲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 질의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1월 8일 서울장학재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학업장려라는 재단설립 취지에 맞게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장학금 수혜자를 선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10여년 전에 비해 장학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장학금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실효성 있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장학금 대상을 찾을 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떠오르기 쉽다. 하지만 단순히 이렇게만 찾는다면 ‘대상자가 맞을까?’ 의문이 드는 학생이 선정될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가계 소득이 떨어져 수혜조건에 부합하여 장학금 혜택을 입게 되는 경우에는 장학제도의 설립취지와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했다.

특히, 박 의원은 "불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막기 위해서는 선정 초기 단계에서 선정위원회가 공정하게 선정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수혜자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상을 좀 더 폭넓은 안목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정말 어려운 아이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장학생 선발에 있어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그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심어줄 수 있도록 장학정책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환희 의원은 "서울시가 능동적이고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가려면, 아이들이 희망의 손을 놓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수혜자 선정이 잘되어야 한다"며 "형식적이고 관행적으로 대상자를 찾는 전시행정에서 탈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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