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 가락시장 거래량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20:05:02
  • -
  • +
  • 인쇄
온라인 농수산물 거래시장의 급성장으로 가락시장의 거래량 지속 감소
▲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11월 8일 진행된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락시장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가락시장의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청과부류와 수산부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가락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2,308,363톤으로 2020년 2,372,931톤에 비해 약 64,568톤이 감소한 것이다.

가락시장의 거래량 감소는 온라인 농수산물 거래의 폭발적 성장, 도매시장과 거래하던 상당수 소매상들의 산지 직거래로 거래방식 변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춘대 의원은 “가락시장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 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선진 유통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소매업체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허브 구축”과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등 시장 유통 주체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임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공사 차원에서 가락시장 거래량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유통환경은 급변하고 있는데 가락시장은 이에 대한 대응이 매우 부족했다”며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가락시장 도매상인들이 변화한 유통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령 명품쌀 '삼광미골드' 대전에서 홍보·판촉행사!

[뉴스스텝] 보령시와 농민단체협의회가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파머스마켓 베지래빗 804 3개 점포에서 ‘제21회 고품질 만세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인한 보령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가 인정하고 정부도 보증한 고품질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우수성을 대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주민 에너지복지 실현" 태안군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결실!

[뉴스스텝] 태안 안면읍의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태안군은 지난 3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의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읍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

아산시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 이천순대국밥과 정기 후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은 12 3일 이천순대국밥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경원 대표는 “염치읍에서 운영할 때부터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