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5년 상반기 전국 도 농업기술원 업무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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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농정공약 달성’ 중앙-지방-민간 협력 강화 방안 모색
▲ 농촌진흥청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은 7월 7일 오후, 본청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고, 새 정부 주요 농정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농업 분야 주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농업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사업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융복합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확산,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활용한 미래 식품 기술 혁신, 케이(K)-종균 산업 육성 및 전략 품목 수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자급률 향상과 저탄소 농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업재해 수준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권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민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주요 농작물의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각 기관에서는 예방 수칙 안내 및 현장 대응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부진 및 병해충 확산을 최소화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현장 점검(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름배추 주산지를 대상으로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를 지원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반쪽시들음병 예방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씨스트선충은 국가 관리 검역 해충으로 공적 방제 대상이다. 올해부터 여름배추 주산지에서는 씨스트선충 밀도 저감 효과가 입증된 토양소독과 풋거름작물 재배가 의무화됐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탄저병 확산·열매 터짐(열과), 시설 잎채소 생육 정지 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농작물 안정 생산을 이끌고, 수급 안정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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