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의 일자리 첫걸음을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우수사례를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20:10:25
  • -
  • +
  • 인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참여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참여자 수기공모전 수상 결과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12월 18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참여자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년 9명과 컨설턴트 3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청년 맞춤형 우수 고용서비스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를 받은 청년과 서비스를 제공한 컨설턴트의 생생한 수기가 접수됐다.

청년 부문 대상을 받은 목원대학교 허○○ 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기 전 취업 준비가 두렵고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허○○ 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자신의 새로운 출발이 됐다”라고 하며, 졸업 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1:1 밀착관리를 통해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전 취업 지원을 병행한 결과 식품회사 품질관리팀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컨설턴트 부문 대상을 받은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 컨설턴트는 약 80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교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 컨설턴트는 “누구나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직업계고 학생이 대기업·글로벌 기업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업을 적극 발굴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청년들과 1:1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탐색, 취업계획수립, 취업역량향상, 채용연계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권역별로 거점센터를 10개소 선정하여 졸업·퇴사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쉼청년 등에게 특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양질의 고용서비스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현장에 폭넓게 확산되어 청년들이 진로를 찾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 감면 근거 마련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부속시설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이 없어 공익적 행사 개최 시에도 불필요한 예산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뉴스스텝]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

하남 단가람유, 인성약속 코인으로 행복나눔마켓데이 운영

[뉴스스텝]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