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현장 행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20:05:11
  • -
  • +
  • 인쇄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공급‧소비 에너지 자립도시 도약 기대
▲ 부안군청

[뉴스스텝]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미래사업연구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6월 착수돼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된다.

하서면 백련리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구축되는 이번 생산기지는 하루 1톤 규모의 고순도(99.999% 이상)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2.56MW급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생산된 수소는 배관을 통해 단지 내 연구기관 및 수소 전문기업과 인근 마을에 우선 공급되며 관내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된다.

이를 통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군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건설, 테크로스 등이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특히 해외 기술을 적용한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설비를 국내 최초로 시범 적용함으로써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안전성 검증도 병행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부안군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에서는 조직과 성인지감수성의 관계, 직장 내 성희롱

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뉴스스텝]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인구 대책 부문“대상”수상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