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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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와 연대… 올림픽 해외 홍보·지지 확산 기반
▲ 도-(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맞손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 2만 8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홍보가 가능한 단계 진입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연대 최초로 도전 중인 전주 하계올림픽의 국제 공감대 형성과 유치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에서는 박종범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 인천 유정복 시장, KOTRA 강경성 사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간사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해외 주요 인사와 단체를 대상으로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 공동사업 추진, 경제교류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는 198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무역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 중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제22대 회장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년 차세대 육성, 경제교류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세계 곳곳의 한인 경제인들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내외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한인 경제행사다. 대회 기간 동안 기업 전시, 수출 상담회, 경제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이 진행되며, 전북 도내 ㈜대성메디칼(익산), 라인플라츠 코스메틱(고창), ㈜셀코어(완주), ㈜유제이(군산), ㈜코빅스(남원) 등 8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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