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 대비 안전한 축산물 공급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20:05:10
  • -
  • +
  • 인쇄
도축검사 인력 공휴일 출근 및 축산물 안전성검사 강화
▲ 소 생체검사

[뉴스스텝]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축산농가의 가축 도축 출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휴일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설 명절의 경우 도내 소 도축 물량이 평시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번 추석도 4,000두가 증가한 18,500두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원활한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9월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검사 업무를 수행하며, 소비기한이 짧은 닭·오리의 경우 추석 연휴 중에도 검사 업무를 실시한다.

특히, 도축검사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도축장 자체위생관리기준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여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가축의 도축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관 입회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축산 가공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된다.

동물위생시험소 변정운 소장은 “휴일 도축검사 실시로 도축장 가축 출하 확대를 지원하고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 국도비 47.5억 확보

[뉴스스텝]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함양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4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양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함양읍 신관리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7억 5,000만 원, 군비 4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상 2

케이메디허브 디지털치료제 식약처 허가 획득 지원

[뉴스스텝] 케이메디허브가 개발을 지원한 ㈜비욘드메디슨의 ‘클릭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은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Clickless)’의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재단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클릭리스 개발을 지원했다. 비욘드메디슨은 재단의 지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정보센터, 새롭게 단장하고 문 열어

[뉴스스텝]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약 4개월간 진행한 어린이정보센터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30일 재개관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정보센터는 책 읽기와 놀이,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어린이 중심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머물며 책을 탐색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하는 데에 주력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 인근 갈현어린이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