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2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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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군청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5개월)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실은 농정과를 중심으로 유통축산과, 기술지원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 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복구 및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

군은 폭설, 한파, 강풍 등 재해 유형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또한, 농가에는 SMS 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리플릿과 언론홍보를 병행하여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의 붕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취약시설 25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예측이 어려운 겨울철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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