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환경장학금 수여식 개최, 환경 보전의 가치를 미래 세대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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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자녀 총 51명 선발, 꿈을 향한 힘찬 도약 응원
▲ JDC, 환경장학금 수여식 개최, 환경 보전의 가치를 미래 세대로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10월 16일, JDC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JDC 환경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제주 지역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그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JDC 환경장학금은 JDC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 장학금은 JDC가 2019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 쇼핑백 사용으로 발생한 보증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는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5명을 포함해 총 5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작년(38명)보다 13명이 늘어난 규모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 전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JDC의 의지를 담았다.

JDC는 내년에도 제주 환경미화원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쓴 부모님의 땀과 헌신이 자녀의 미래로 이어지는 뜻깊은 나눔이다”라며,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JDC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인재육성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환경미화원 가정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자기고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JDC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환경과 사람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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