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제7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 시민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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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2번출구)과 캠프레드클라우드(CRC) 구간
▲ 제7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

[뉴스스텝]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025년 10월 25일 오후 의정부 캠프레드클라우드(미군반환공여지)에서 진행되는 제7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 개최와 관련하여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의정부역과 행사장 캠프레드클라우드(CRC)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레드클라우드(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정문)과 녹양동(후문)에 걸쳐 있는 대단위 부지이자 의정부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으로,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무료셔틀버스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45인승 버스 네 대로 교차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는 의정부역 2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행사 장소인 캠프레드클라우드(CRC)까지이며, 차간 간격은 이용 시민들의 상황에 맞춰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셔틀버스 앞면과 옆면에는 ‘BMF 운행버스’ 표기를 통해 이용객이 쉽게 셔틀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민들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자차로 이동하는 관객들에게 최대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변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정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인력 40여 명의 인력지원과 의정부시민경찰, 의정부시 공무원,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교통안내와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5시간 동안 이어지는 BMF 메인무대 공연은,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쇼미더머니,·고등래퍼 출신 대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요한, WONSTEIN, 오르내림, Ryul, HAON, 스컬&하하, MIRANI, pH-1와 디제잉 코스믹보이 등이 다양한 힙합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합류해 힙합과 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며, 마지막으로는 화려한 불꽃퍼포먼스로 특별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 외에도 관객 참여형 부대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핸드메이스 예술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아르츠마켓(Arts Market)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존의 BMF 타투, 그래피티 체험, 블랙샷 포토 등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여기에 불꽃 퍼포먼스와 푸드트럭 푸드존이 구성되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페스티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BMF 행사가 올해는 특별히 캠프레드클라우드(CRC)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차량과 도로 혼잡이 예상되어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바, 이번 셔틀버스 운행 조치가 인근교통 혼잡 완화와 주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여줄 제7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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