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편안한 추석…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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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추석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연휴기간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재난취약시설 사전안전점검 등 10개 분야 ·26개 중점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재난 안전상황실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까지 하루 7명(4일간 28명)이 투입돼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 전파 △보고체계 유지·긴급대응 △태풍·집중호우 대비 자연재난 대응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사회복지시설(노숙인·노인·장애인·여성 및 아동) 안전관리 보호 대책 마련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강화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민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항만 등 47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급증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집중 방역 관리 △일상 속 자율방역 실천홍보 강화 △코로나19 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그 외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전염병에 즉각 대응한다.

(여객수송 및 교통안전관리) 도민과 귀성객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 수송시설 및 장비에 대한 일제 정비 점검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설치·운영으로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예방순찰 활동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등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연휴기간 각종 안전사고 대비 구조·구급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생활민원 처리 및 환경시설물 안전관리, 낚시·등산 등 레저 활동 안전관리,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등 분야별 중점 과제를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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