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제적 해결, 제주도의회가 나섰다 4·3특별위원회 미국 공식 첫 방문 결과보고서 펴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20:30:11
  • -
  • +
  • 인쇄
▲ 4.3특위 미국방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동)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이루어진 미국 보스턴, 워싱턴D.C, 뉴욕 등을 방문한 출장 결과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4‧3특별위원회의 미국 방문단은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 고의숙 위원, 박호형 위원, 현길호 위원, 양경호 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명예회복위원회 김종민 위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강호진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공무국외출장에서는 크게 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 및 미주 동포단체와의 좌담회(교류회), 4‧3 강연, 메사추세츠 주정부 방문, 그리고 백악관, UN본부 등에서의 4‧3거리홍보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등의 4‧3평화기념관 관련 벤치마킹 사례조사 등이 이루어졌다.

출장 결과 보고서를 통해 좌담회 및 기관 방문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4‧3의 국제적 해결을 위해 제주가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정리했다.

이번 미국 공무국외출장을 주관한 한권 위원장은 “4‧3특위 출범 30주년을 시작으로 4‧3의 정명과 국제적 해결을 위한 결의안 채택 등의 일환으로 이번 미국 공무국외출장을 기획했다” 면서“미주 한국일보, 보스턴코리아 등 현지 언론에서 직접 취재를 할 정도로 미군정 시기의 4‧3 진상규명 등 국제적 해결에 필요한 첫 디딤돌을 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놓았다는데 상당한 의의가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내 4‧3 인지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리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해 대대적 환경정비

[뉴스스텝] 구리시는 추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회의(10.31.~11.01.)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 단장’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관내 전역에서 특별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 활동은 평소 쓰레기 민원이 잦지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토막 나루길 뒷골목과 왕숙천 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과 직원, 환경공무관 외곽기동반, 쓰레기

포천시, 추석 성수기 대비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추석 성수기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특별점검은 전통시장 및 농축수산물 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조기, 명태, 선물용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한과류, 인삼제품, 전통식품 등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 또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월 22일, 매교동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대일실업 관계자 및 환경관리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새단장' 및 '새빛환경수호자' 등 시 청소정책과 연계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강화, 무단투기 상습지역 관리 및 대응방안,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 실현 등 현장의 애로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