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 학생들 이름으로 ‘책’ 싱가포르 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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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독서마라톤 포인트 적립한 417명 학생 추천 도서 기증
▲ 학생 추천 도서 기증

[뉴스스텝] 제주 학생 417명의 이름이 담긴 책들이 동양의 진주이자,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로 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10월 독서마라톤 첫 결실로 333권의 도서를 프랑스 한국교육원에 기증한 데 이어 하반기 인증을 받은 417명 학생의 이름으로 1인당 1권의 도서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조성 및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보급한 독서마라톤 수첩은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 9개의 미션에 골고루 참여하여 800포인트를 획득하면 독서 인증 배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책을 기부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 인증 학생들의 추천 도서가 한국 문화와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를 선정하여 도서를 보내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동남아의 허브, 싱가포르에서 한국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도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한국 교육과정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습득하는 토요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어가 더 편한 싱가포르 한국 학생들은 한국인의 뿌리를 알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읽고 쓰는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한국의 창을 열고 세계를 누벼라’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의 교육 모토가 우리 교육청의 독서마라톤 사업 취지와도 부합하며, 이번에 보내는 도서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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