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2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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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4일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25 진접읍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철마기업인회, 부평기업인회 등 지역 단체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지소 등 유관기관, 도성케미칼, 동진푸드, 동성EPS, 진접농협, ㈜팔마미트, 새봄요양병원, 선후회, 코리아레버록 등 관내 기업, 금곡4·9리·진벌1리·부평14리 이장 등이 이번 나눔을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 재료를 손질하고 앙념을 버무려 김장김치 2,500포기(약 500상자)를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지수 진접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정성껏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버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 단체 회원분들과 후원기관 등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담은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겨울을 이겨낼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11월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연례 복지행사로, 최근 5년간 누적 1만 포기 이상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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