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복사꽃빵,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첫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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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 축제 연계 가공상품화 시범 사업 성과 눈길
▲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에서 ‘복사꽃빵’을 홍보·판매 중인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회원들 모습.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역 특산물 복숭아를 활용해 개발한 ‘화순 복사꽃빵’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복사꽃빵’은 2025년 지역 축제 연계 가공상품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협력하여 개발한 신규 지역 가공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축제와 연계된 가공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 기반 강화 및 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화순 복사꽃빵’은 2019년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여 생활개선회에 전수된 ‘들순이 국화빵’의 제조 노하우를 이어받아 봄의 복사꽃을 모티브로 사계절 내내 화순의 색과 향을 전할 수 있는 지역 관광상품으로서 화순을 대표하는 두 번째 지역 브랜드 빵으로 육성되고 있다.

화순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꽃(복사꽃)을 형상화했고,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현재 디자인 출원 중이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한정 판매 방식을 유지하며, ‘화순 복사꽃빵’을 봄ž가을꽃 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 여성단체가 주도하는 화순형 로컬푸드 가공 상품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화순 복사꽃빵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지역 농산물과 농촌 여성의 정성이 담긴 화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가공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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