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하수도본부, 지역기업 참여율 75%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20:25:03
  • -
  • +
  • 인쇄
하반기 예산집행률 58%, 상하수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병행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8월 말 기준 공사 계약에서 지역기업 참여율 75%를 달성하고 예산집행률 58%를 기록하며 상하수도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662건(1,177억 원)의 계약 중 약 75%에 달하는 495건을 지역업체와 체결했다. 대규모 공사에서도 관련 법령 내에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말 기준 전체 예산 6,843억 원 중 3,984억 원을 집행해 58%의 높은 성과율을 보였다.

이는 신속한 자금 투입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동시에 안정적인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도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철저한 사업 계획 점검으로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남은 하반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도민에게 최상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