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제8회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20:30:11
  • -
  • +
  • 인쇄
한국의 모범 사업사례 소개, 「한-개도국 기후변화 협력 가이드북」 배포를 통한 후속 기후 협력 창출 기대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21일 오후 2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제8회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동 국제세미나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제8회 세미나는 한국과 개도국 간 실질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될 수 있도록 개도국 수요, 한국 기관․기업 강점, 재원 종류 및 사업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했으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 ODA 제도 및 사업 절차를 정리한 「한-개도국 기후변화 협력 가이드북」을 최초로 제작하여 배포했다.

오늘 행사는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의 개회사와 조동철 KDI 원장, 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①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외 최신동향 논의, ②한국 기관․기업의 모범 사업사례 소개, ③한-개도국 간 후속협력 방안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국내․외 참석자들 간 다양한 정보와 의견 교환의 장을 제공하여, 기후 관련 국내 기관․기업의 개도국 협력 사업 발굴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대응 역량이 부족한 개도국에 집중되고 있는 바, 개도국 실제 수요 반영, 국제 공조 강화 등을 통해 기후변화 협력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GCF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각각 최근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방향 및 기후재원 조성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주한프랑스대사, 주한이집트대사,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이 패널로서 각각 한국정부, 선진국, 개도국, 국제기구 입장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녹색기술센터(GTC), 민간기업 사업 담당자가 개도국 대상 수자원 관리 및 탄소배출 저감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앞서 소개된 사업 수원국인 라오스, 탄자니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의 주한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과 개도국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사업 분야, 추진 방안 등을 모색한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국내 기관․기업과 개도국 수요자 간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