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50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1 20:30:21
  • -
  • +
  • 인쇄
12월 14일까지 모집,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구청,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 업무 보조
▲ 양천구,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50명 모집

[뉴스스텝] 양천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구정 참여 기회 부여를 통해 자립심을 길러주는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12월 14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전문)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인 양천구민이다.단,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재학생 및 대학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 중 15명(30%)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본인 및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및 자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거주자(15년 이상)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봉사활동 우수자(1년 이내 관내 봉사활동 100시간 이상) 등에서 우선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12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4일 18시 이후 무작위 전산추첨을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발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며, 주 5일 1일 5시간(9시~15시)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3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1일 55,785원을 받게 된다.

특히 구는 운영방안을 개선해 일부 인원만 참여하던 기존 ‘정책참여단’을 폐지하고, 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구정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는 ‘정책연구의 날’과 관내 주요시설을 현장견학하는 ‘정책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근무종료간담회도 우수제안 공유와 근무소감 발표 코너를 신설해 구청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계 행정인턴은 지역 청년들이 사회생활 경험 및 자립심 향상과 더불어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