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최신 카라반 캠핑시설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2 20:45:17
  • -
  • +
  • 인쇄
통일부 기금 6억원 확보해 10월부터 운영 개시
▲ 화천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최신 카라반 캠핑시설 설치

[뉴스스텝] 화천군의 사계관광 라인업에 강력한 신규 콘텐츠가 또 하나 추가됐다.

화천군은 이달 중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내 부지에 최신식 카라반 캠핑시설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관련 설치를 마무리한 후 이르면 10월부터 6인승 카라반, 총 10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 기금 6억원이 투입돼 화천군이 조성 중인 카라반 시설은 평화의 댐은 물론 댐 주변 오토캠핑장, 주변 관광자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라반은 고가의 텐트 등 캠핑용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이동용 트레일러다.

군은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 일반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라반은 기존 오토캠핑장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전기시설 등과 가까운 곳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관관객 편의성도 높다.

군은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예약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카라반 사용료는 주말 10만원, 평일 8만원이며, 일반 캠핑 사이트 사용료는 주말 3만원, 평일 2만원이다.

화천군민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30~50% 이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토캠핑장 인근에는 세계최대 트릭아트가 새겨진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스카이 워크, 국제평화아트파크, 비목공원, 평화누리길, 비수구미 계곡 트래킹 코스 등 둘러볼 곳이 가득하다.

백암산 특구사업까지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평화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카라반 설치로 평화의 댐을 중심으로 한 화천군의 체류형 평화생태안보관광의 콘텐츠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평화의 댐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