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반복되는 갑질,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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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복권 위해 최소한의 수당 필요 주장
▲ 염영선 의원(정읍2)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5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염영선 의원은 도정 운영과 관련하여 김관영 도지사에게

① 반복되는 갑질 사태를 지적하고 실효 없는 대책을 세우기보단 갑질 근절을 위한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염 의원은 ‘작년 갑질 사태가 발생했고 집행부는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갑질 관련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대형사고가 터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갑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선 실효없는 대책을 만들기보다는 근절을 위한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표를 제출했던 간부가 이를 철회하면서 감사가 진행 중인데 해당 간부가 다시 업무에 복귀하면 조직원들이 느낄 무력감과 위화감 그리고 도민의 분노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② 다음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지급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130년 전 전북에서 시작된 위대한 민중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근거가 될 조례가 없어 1년간 준비하여 조례를 발의했지만, 집행부가 유족수당 지급을 반대했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를 물었다.

또한, ‘연 1억 6000만원 가량의 예산으로 동학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고 역사의 뒤안길로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참여자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 최초로 유족수당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염영선 의원은 교육·학예 행정과 관련하여 서거석 교육감에게 염 의원은 ‘2024년 기준 학생 해외연수 예산은 124억원인데,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역사문화체험 등 도내 역사 유적지 연수 비용은 1억 35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북의 학생들이 드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것은 권장할 일이지만,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히며 ‘도내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초중고 교육과정 중 한 번쯤은 전북의 자랑인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가치를 느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교육청에서 동학농민혁명 관련 업무를 중등교육과에서 담당하고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대응과 활성화를 위해 교과과정의 일부가 아닌 민주시민교육 차원에서 다뤄줄 것’을 제안했다.

염 의원은 ‘반복되는 갑질 사건으로 도정이 멍들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민선 8기 전반기를 돌아보고 재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의 역사이자 자랑인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우리부터 귀하게 여기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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