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가리비, CJ푸드빌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20:35:04
  • -
  • +
  • 인쇄
경남도, CJ푸드빌·경남도의회·고성군·고성군의회와 가리비 소비확대 MOU 체결
▲ 업무협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30일 고성군청에서 경상남도의회, 고성군, 고성군의회, CJ푸드빌과 함께‘경남도 수산물(고성 가리비)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경남 가리비’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중적 제품(메뉴) 개발과 안정적 대량 소비처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유명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지역 수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판촉 지원과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 구축, △경남도의회․고성군의회는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 조성과 공공소비 확대 제도 마련, △CJ푸드빌은 가리비 활용 신메뉴 출시, 대규모 마케팅․홍보 전개, 지역 수산물 매입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남도와 고성군은 2026년부터 CJ푸드빌과 함께 가리비 메뉴 전국 출시와 전방위 홍보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이미 남해 마늘, 완도 전복, 충남 새우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가진 만큼, 이번 협력이 경남 고성 가리비가 국민 메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효진 CJ푸드빌 외식총괄사업본부장, 구언회 고성군수협 조합장,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협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로개척 확보 뿐 아니라 지역 수산물 브랜드화에 힘써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생산 소비 모델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경남 고성 가리비가 국민이 사랑하는 수산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예천군의회는 24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우수 협력위원’ 2명 배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최종 보고회’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교원이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우수 협력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김정민 장학사(행복교육지원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모집단 수합과 온라인 조사 참여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도교육청 대표 우수 조사협력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충남도의회 음식콘텐츠 연구모임 ‘충남 미식관광 전략’ 제시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 의원)은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정책화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수행해 온 충남·천안 음식문화 자원 조사 대표 음식콘텐츠 심층 분석 지역성 기반 관광 스토리라인 구축 방문객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정책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종합 정리하는 자리로 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