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라·충청·제주 중심 대설피해 신속복구, 중대본부장 지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3 2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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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발생된 피해는 신속히 조사하여 조기에 지원토록 하고, 국민피해 최소화 되도록 철저한 제설”당부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라권,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지시했다.

지난 21일부터 계속된 대설로 23일 18시 현재 중대본에 접수된 대설 피해는 시설물 붕괴 88건으로 비닐하우스 60건, 축사 24건, 창고 2건, 상가 1건, 주택 1건이며, 계량기 동파는 552건, 수도관 동파는 2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신고 접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가 되도록 다음의 중점관리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계속되는 폭설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건축물 등 붕괴우려시설에 거주중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것과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구조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신속히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설, 강풍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 등 일부 공항에 비행기 결항이 계속됨에 따라 공항내 체류객 발생에 대비하고, 체류객 발생시 구호물품지급 등 체류객에 대한 지원을 즉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국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무리가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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