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학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0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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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통해 정기점검·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기 대여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석관동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내 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종암경찰서와 함께 성북구 석관동 소재 한국예술종합학교내 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성북구 불법촬영시민감시단 5명, 종암경찰서(여성청소년계) 경찰관 4명, 성북구청 여성가족과 공무원 2명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3명씩 조를 구성하고 전파 탐지기와 렌즈형 탐지기를 활용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화장실 42개소, 샤워실 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내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화장실에 대한 민, 관, 경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통해 매월 정기적인 점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게는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부서 및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불법촬영 근절에 더욱 힘쓰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성북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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