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 수상작 10점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21:00:03
  • -
  • +
  • 인쇄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쫑긋 주무관’, 최우수상 수상
▲ 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 수상 내역

[뉴스스텝] 토끼를 영감(모티브)으로 ‘쫑긋 주무관’을 만든 김재효 씨가 적극행정 그림말(이모티콘)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27일 ‘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쫑긋 주무관의 적극티콘’ 등 우수작 10점을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8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단의 평가와 소통24 (sotong.go.kr)에서 실시한 국민투표 3,140명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상작을 가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쫑긋 주무관의 적극티콘’은 커다란 귀를 쫑긋 세운 토끼를 본떠 만든 특징물(캐릭터)로,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소통하는 공무원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민원인에게 먼저 인사하고 열정적으로 다가가는 ‘너구리 주무관의 친절한 하루’(김란희 작)와 적극적으로 일하고 국민에게 진심인 새천년세대(MZ) 병아리 공무원 ‘적극무새 온삐의 적극행정’(김세희 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바른, 빠른, 빠람쥐’(소재인 작), ‘오늘도 내가 해냄! 적극행정 주무관의 보람찬 하루’(김지은 작), ‘펭무원의 적극행정’(김종화 작) 등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작에는 인사처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카카오톡과 공무원 전용 쪽지창(메신저, 온톡) 등을 통해 적극행정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적극행정 그림말을 활용해 적극행정 홍보에 더 힘쓰겠다”며 “범부처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