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에스토니아 총리와 약식회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21:00:03
  • -
  • +
  • 인쇄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개소를 계기로 기업 간 협력 확대 기대
▲ 7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한-에스토니아 약식회담을 가졌다.

[뉴스스텝]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 12일 카야 칼라스(Kaja Kallas) 에스토니아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IT 강국으로 디지털 네이션스, NATO 사이버방위센터에 함께 참여하는 등 디지털, 사이버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한국은 에스토니아에 소재한 ‘NATO 사이버 방위센터’에 2022년 아시아 최초로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사이버 방위훈련에 참가 중). 또한, 최근 양국 방산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향후 양국 간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가 서울에 개소한 것이 양국 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 데 대해, 칼라스 총리는 한국 내 에스토니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양국 간 인적 교류, 경제협력 활성화가 촉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에스토니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