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삼선새마을금고, 삼선동 주민자치회, 삼선동주민센터가 한자리에 모인 까닭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2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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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삼선동 지역발전을 위해 4자간‘민관학 업무협약’체결
▲ 서울 성북구 삼선동 지역발전을 위해 4자간‘민관학 업무협약’체결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20일 한성대학교, 삼선새마을금고, 삼선동주민자치회, 삼선동주민센터가 삼선동 문화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학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선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혜련 한성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노영식 삼선동주민자치회장, 강양순 삼선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선동의 대표 축제인 선녀축제와 그 외 각종 문화행사 개최 시 인적․물적 자원 및 활발한 정보․문화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뜻을 모았다. 4자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화합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추진하고 폭넓은 상호협력으로 삼선동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혜련 한성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한성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선녀축제를 비롯해 그간 많은 문화예술 교류를 시행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여 지역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삼선동의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개최되는 선녀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성북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노영식 삼선동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내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강양순 삼선동장은 “삼선동에서 생활권을 같이하는 각 기관들이 협력하여 지금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10월 22일 삼선동의 유래를 복원한 제10회 삼선동 선녀축제가 개최된다.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히는 낙산공원-장수마을 구간을 배경으로 하는 선녀하강 퍼포먼스와 취타대, 사물놀이 풍물패의 장단과 함께 선녀가 탄 가마를 무사들이 호위하며 마을을 순회하는 선녀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성북천 분수마루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추첨,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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