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정부시대 구현, 지방분권 추진 전략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5 21:10:10
  • -
  • +
  • 인쇄
이기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 초청강연
▲ 이기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 초청강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공직자의 특별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이기우 위원을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민선8기 도정 목표인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제주’를 위해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특별자치도의 자치권 강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우 위원은 “지방시대 전략으로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포괄적인 권한 이양 및 타 시·도와의 연대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자치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지방자치분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 특별자치분권협의회, 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등 지방분권 관련 민간단체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전 한국행정연구원장인 안성호 위원장을 초빙해 스위스의 사례를 통해 제주의 풀뿌리 자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고영만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앞으로 특별자치 및 분권정책 분야 현안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지방자치분권 교육을 진행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용적인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