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 행감에서 ‘시정 전반을 아우르며 합리적인 운영 방안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2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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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수의계약과 버섯 재배사 태양광시설의 편법 이용 관리 철저
▲ 맹의석 의원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전반을 아우르며 문제점 파악 및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비합리적 운영’을 지적했다.

“신속집행에서 우수성적을 받기 위해 사업비를 본예산과 추경예산으로 나눠 편성하여 전체 예산을 흐트러뜨려서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탓에 전체적인 관리가 안 되어 불용액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라며 ”본예산에 전체 사업비를 정상적으로 편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21일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자세하고 세심한 자료제출에 감사드린다“면서 체육시설 확충과 운영 관련하여 몇몇 사항을 체크했다.

맹 의원은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사용상 편의 제공 ▲선장 축구장과 도고 스포츠센터 건립부지 매입의 적극적인 추진 ▲하키장 건립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큰 방향성을 갖고 스포츠타운과 연계한 돔구장 건립 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어 24일 농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여성기업의 경우 5천만 원 이하까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데 무늬만 여성기업인 업체인지 여부를 사전에 잘 확인하여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라며, 버섯 재배시설로 인한 태양광 운영과 관련해서도 ”버섯재배사 미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로 원상회복 명령 조치하여 태양광을 하기 위한 편법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맹의석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체 행정사무감사를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주요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실과별로 지적 및 개선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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