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임차인 보호를 위해 국토부·지자체·HUG 적극 협력”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21:35:02
  • -
  • +
  • 인쇄
20일 대구 달성군 공공임대주택 찾아 임차인 보호 위한 적극 조치 강조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20일 오후, 분양전환 지연 및 부실한 주택관리 민원이 제기된 5년임대 아파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차인대표 등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동 아파트 단지는 최근 분양전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실 임대사업자의 자금난 등으로 인해 분양전환에 차질이 생기고, 임대사업자의 수선․보수 미이행 등으로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원 장관은 우선, 수선‧보수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방문하여 수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곧바로 간담회에 참석하여 임차인 대표 등 참석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 장관은 “임차인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현재 거주하는 집이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는 “아파트 관리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전담인력을 지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달성군에는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과 사용에 대하여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봐 달라”고 했다.

끝으로, 국토부에서는 “임차인들의 입장에서 수선․보수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캠핑하고 10만원 상품권 받고… 정읍시 적극행정, 관광객·지역경제 ‘윈윈’

[뉴스스텝]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홍천교육지원청, 철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노동당사 방문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과 팀장 등 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노동당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기반 역사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

산청군,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해 보세요”

[뉴스스텝] 산청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영에서는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